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은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초기 발견이 어렵고 암이 진행된 경우 생존율이 낮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내시경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해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은 3일 전부터 음식에 대한 주의사항이 있으며 검사 전날에는 따로 챙겨 받은 약을 함께 복용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주 받게 되는 검사가 아닐뿐더러 본인 비용이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을 알아보기 전 복용해야 하는 약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장 내시경 약 섭취 방법
대장내시경은 음식이 통과하는 장기를 검사하는 만큼 대장속에 음식물이 남아 있을 경우 확인이 어려워 병변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전날 관장약을 통해 음식물을 비워 내야 합니다. 해당 약을 총 2번 복용하게 되는데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준비물 :큰 봉지 약 2봉+작은 봉지 약 2봉(총 4봉)
(요약) 4봉 중에서 각 한 봉씩 투여한 통(500ml)에 500ml 물과 함께 섞어 제조합니다. 이를 250ml씩 2번에 거쳐 나눠 드시고 이를 새벽에 한 번 더 반복해야 합니다.
◎1차 복용 : 미음 섭취 이후 오후 7시~10시쯤(병원에서 정해 준 시간에 맞춰) 제조된 500ml 물을 250ml씩 15분 간격으로 1차 복용을 마칩니다.
◎2차 복용 : 1차 복용때와 같은 방법으로 검사 당일 새벽 6시쯤 15분 간격으로 250ml씩 나눠 2차 복용을 끝냅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가스 제거제까지 복용하면 검사 준비가 완료됩니다.
(복용시간은 병원에서 검사시간에 맞춰 섭취 시간대를 정해주니 따로 계산하실 필요는 없으나 배속에 남은 게 없는 것 같다할지라도 해당 약을 1L를 모두 복용해 주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약을 잘 섭취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음식 주의사항입니다. 전날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아닌 검사 3일 전부터 주의해야 하니 아래의 음식은 모두 피하시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검사 3일 전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씨 있는 과일/잡곡류/견과류/야채류/해조류/김치류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키위, 딸기, 수박, 참외, 포도, 오렌지, 파, 버섯, 깨, 잡곡/흑미/현미밥, 콩나물, 김치, 깍두기, 김, 다시마, 미역, 양배추/샐러드,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검사 2일 전에는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햄 등을 섭취해도 괜찮으나 위의 음식과 함께 나머지 음식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검사 1일 전 식사는 병원에서 정해준 시간까지만! 이후로는 금식입니다. 섭취가 가능한 음식으로는 흰밥, 흰 죽, 건더기 없는 국물, 카스텔라/케이크, 우유 등은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대장내시경 그 외 주의사항
대장 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이외에도 섭취해서는 안 되는 약이 있고 1주일 동안 복용을 피해야 하는 것들도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셔야 하며 여성에 해당하는 경우 임신이나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 불가능하다 하니 이 부분 역시 참고해주시며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 글은 참고 사항 정도로만 부탁드리며 꼭 병원에 알려준 내용이나 안내 종이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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